안녕하세요, 수자드레스 디자인실 입니다.

최근에는 디자인된 드레스를 그대로 제작하기보다

자신의 니즈에 맞게 원하는

디자인 요소를 조합해서

새로운 느낌으로 변형해서 제작하시더라구요~

 

이번 고객님께서도 방문 피팅을 하시며

스스로 어울릴 만한 느낌들을 직접 선택하셨답니다.

기본 바탕이 되는 디자인으로는

민소매에 허리부터 퍼지는 치마라인이 매력적인

뮤트 드레스였어요~

넥라인은 백화 드레스처럼 스퀘어 넥라인으로-

하지만 등은 조금 덜 파이게 원하셨답니다.

스커트는 언발란스한 디자인은 그대로 두고,

허리 주름이 한 방향으로 잡혀 단정해 보이는

씨쉘 치마의 주름을 요청해 주셨답니다.

 

말씀해 주신 요소들을 참고해서

고객님의 사이즈로 패턴 작업을 하고 제작했더니

새로운 느낌의 예쁜 디자인이 되었어요 :D

저희 눈에도 예쁜데, 고객님께는 어떨지 궁금해 하며

중간 가봉으로 보내드려 보았죠.

 

다행히 드레스를 받아보신 고객님께서도

마음에 들고 예쁘다고 해주셨어요~

이 외에 수정부분으로

앞-뒤 넥라인이 조금씩 들뜨는 부분이 차분해지고,

허리 사이즈가 타이트해

약간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~

또 겨드랑이 쪽이 받히는 느낌이 들어

편안해지기를 요청하셨답니다.

 

고객님께서

취향과 본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

확실히 알고 계신 덕분에

한 드레스 디자인에서 새로운 디자인으로

변하는걸 보는 과정도 즐거운 것 같아요😍